운동 재활

⚾ Tommy John 수술 4~8주차: 가동범위 회복과 기초 근력훈련 시작

Training coach choi 2025. 5. 21. 16:00
반응형

“움직이기 시작하는 팔꿈치, 그러나 조심스럽게”

"Tommy John surgery 이후 4~8주차 시기에 제한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는 투수의 모습을 나타낸 일러스트입니다."

 


✅ 제한 속에서 움직임을 다시 허락받는 시기

Tommy John 수술 후 4~8주차는 수술 부위를 직접적으로 자극하지 않으면서도,
제한적인 가동 범위 운동과 근위부 근력 자극을 통해 회복을 촉진하는 단계입니다.

이 시기의 가장 큰 목적은:

  • 팔꿈치 굴곡/신전 가동범위 회복
  • 손목/전완부/견갑의 기능적 연동 회복
  • 등척성 근력운동을 통한 안정성 회복
  • 과도한 스트레스 방지

✅ 4~8주차 주요 목표

주차재활 목표
4~5주 제한적 ROM 시작, 능동-보조 운동 도입
6~7주 가동범위 확장, 등척성 근력운동 개시
8주차 견갑 안정화, 전완부 기능 회복 통합
 

✅ 1. 팔꿈치 가동범위 회복

팔꿈치 ROM은 의료진이 허용한 각도 범위 내에서만 점진적으로 확장해야 합니다.

주차목표 각도
4주차 30°~100°
6주차 15°~120°
8주차 0°~135°
 

운동 예시:

  • Passive/Active-Assisted Elbow Flexion/Extension
  • Supine Wand Stretch
  • Table Slide for Elbow ROM
  • Ulnar Nerve Glide (주의 깊게)

✅ 2. 손목, 전완부, 손가락 근력운동

전완과 손의 회복은 기능적 연동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.

  • Wrist flexion/extension (no weight or light tubing)
  • Pronation/Supination Isometrics (팔꿈치 고정)
  • Power web squeeze
  • Putty grip & finger abduction

⚠️ 주의: 저항 운동은 등척성 중심으로 통증 없이 진행


✅ 3. 회전근개 및 견갑골 안정화 운동

상지 체인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회전근개와 견갑 안정화 운동이 도입됩니다.

  • Scapular Clock
  • Wall Push-up Plus
  • Serratus Punch
  • Prone I/T/Y (비저항 또는 테이블 위에서 중력 최소화)
  • Theraband Shoulder ER (팔꿈치 90° 고정)

✅ 4. 전신 균형 회복을 위한 체간운동

수술 후 활동량 저하로 인한 코어 및 체간 기능 감소를 막기 위해 다음 운동도 병행합니다.

  • Dead Bug
  • Glute Bridge
  • Bird-dog
  • Standing Balance + Reach

✅ 체크포인트: 8주차 종료 시점 평가

항목목표 기준
Flexion ROM 130° 이상 (통증 없음)
Extension ROM -5° 이상
손목/손가락 기능 통증 없이 사용 가능
견갑 안정화 Wall Push-up 10회 이상 통증 없이 수행
통증 VAS 0~2 범위 유지
 

✅ 주의사항

❌ 능동적 저항 운동
❌ 팔꿈치에 장시간 하중 주기
❌ 과신전/회전 스트레스
❌ 보조기 제거 후 무리한 움직임
❌ 반복 동작(던지기 흉내, 고무줄 당기기 등) 금지


💡 한 줄 요약

“움직이는 것이 허락된 시기지만, 조심스럽고 정확하게. 회복의 품질은 이 단계에서 결정됩니다.”


▶️ 다음편 예고

Tommy John 수술 후 재활 시리즈③ – 9~16주차: 기능 회복과 저항성 운동 도입

9~16주차는 Tommy John 재활의 핵심 단계입니다.
이제는 팔꿈치의 가동 범위가 대부분 확보되었으며,
실질적인 기능 회복저항을 활용한 근력 강화, 운동 협응성 향상에 초점을 맞춥니다.

  • 완전한 ROM 확보 및 유지
  • 회전 운동 및 저항성 튜빙 운동 도입
  • 전완부 근력 회복
  • 견갑골 & 코어 통합 움직임 훈련
  • 투구 전 특이적 동작 준비

📌 “단순히 회복이 아닌, 복귀를 위한 몸 만들기. SLAP보다 까다로운 TJ 재활의 진짜 시작은 여기서부터입니다.”

 
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