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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닝 중 속도를 높이거나 언덕을 달리는 도중 허벅지 뒤쪽에서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껴본 적 있나요?
그렇다면 **햄스트링 부상(Hamstring Strain)**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햄스트링은 달리기의 추진력을 담당하는 주요 근육군이며, 갑작스러운 폭발적 움직임이나 근육 불균형, 준비 운동 부족으로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.
✅ 1. 햄스트링이란?
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의 세 개의 근육군(반건양근, 반막양근, 대퇴이두근)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달릴 때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펴는 역할을 하며, 지면을 강하게 밀어내는 힘의 원천입니다.
✅ 2. 햄스트링 손상의 원인
- 불충분한 워밍업 및 스트레칭
- 과도한 스프린트, 언덕 러닝
- 둔근 약화로 인한 햄스트링 과사용
- 햄스트링 근력 불균형
- 과거 부상 이력
- 유연성 부족
✅ 3. 손상의 단계
등급설명증상
1도 | 경미한 근섬유 손상 | 뻐근함, 약한 통증, 활동 가능 |
2도 | 부분 파열 | 뚜렷한 통증, 움직임 제한 |
3도 | 완전 파열 | 극심한 통증, 보행 불가능, 멍 & 부기 동반 |
✅ 4. 주요 증상
- 허벅지 뒤쪽 찢어지는 느낌
- 스프린트 중 갑작스러운 통증
- 걷기나 계단 오르기 어려움
- 부상 부위의 멍 또는 붓기
- 근육 수축 시 통증
✅ 5. 진단 방법
- 문진 + 이학적 검사
- 무릎 굴곡 시 통증 확인
- 근육 강도 및 유연성 비교
- 영상 검사
- 초음파 또는 MRI: 파열 범위와 손상 위치 확인
✅ 6. 치료 및 회복 전략
▣ 급성기 (0~3일)
- RICE 원칙 적용
- 냉찜질(20분씩 하루 3회)
- 압박붕대, 다리 높이기
- 활동 제한, 걷기 줄이기
▣ 회복기 (4~14일)
- 가벼운 스트레칭 시작
- 통증 없는 범위에서 유연성 회복
- 등척성 수축 훈련
- 엉덩이 들기, 허벅지 조이기
▣ 재활기 (2~6주)
- 에크센트릭 운동 (근육 길이 늘리며 수축)
- 노르딕 햄스트링 컬 (NHE)
- 둔근 강화 훈련 병행
- 힙 브릿지, 사이드 스텝업
- 고유감각 회복 + 밸런스 운동
▣ 복귀기 (6주 이후)
- 걷기 → 조깅 → 러닝 단계적 복귀
- 운동 전·후 스트레칭 철저
- 보행 시 통증 완전히 사라져야 복귀
✅ 7. 예방 포인트
- 러닝 전 동적 스트레칭 + 후 정적 스트레칭
- 둔근과 햄스트링의 근력 균형 유지
- 언덕, 스프린트 훈련 전 반드시 준비운동
- 햄스트링 유연성 향상 운동 주 2~3회
- 부상 이력 있는 경우 재활 운동 계속 유지
💡 한 줄 요약
햄스트링 부상은 한 번의 찢어짐으로 끝나지 않고,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'재발률 높은 근육 손상'입니다.
📌 다음 예고
“⑧편 – 종아리 경련과 근막염: 알이 배긴 게 아니라면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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